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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토끼해가 시작이 되었다
토끼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미로 다가온다
거북이 등에 실려 용궁에 끌려갔다가 기막힌 꾀로 목숨을 건진다는 별주부 전은 위기를 지혜로 극복하는 토끼의 대표적인 이미지이다.
토끼는 도망갈 때 굴을 세 개 이상 판다고 한다.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는 토끼만이 가진 지혜의 또 다른 모습이다
달나라에서 방아 찧는 토끼의 설화는 불로장생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모든 이미지보다 개인적으로는 토끼의 깡총 거리는 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래서 토끼를 생각하면 활발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요즘 경기가 많이 안 좋다고 한다
움추르고 소극적이 될 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이 때야 말로 토끼의 점프를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한다
마침 2011년은 토끼의 해이기도 하다
퀀텀 점프라는 말이있다
원래 물리학에서 전자의 이동과 관련 되어서 나온 표현인데, 경제학에서는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토끼해를 맞이하여 퀀텀점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그럴려면 먼저 토끼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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