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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2011-05-07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결론이 날 것 같지 않은 주제에 대한 논의 시 많이 사용하는 예제다.
어느 한편이 닭또는 알이 먼저라고 얘기하면, 그게 아니라는 반론을 내세우기가 너무 쉽다.
그래서 결론이 잘 나지 않는다.

창조론자 입장에서는 닭이 먼저라고 얘기한다.
모든 생물들을 완전한 형태로 먼저 창조하였다는 성경의 구절을 근거로 한다.
하지만 알이라는 매개를 통해 창조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것이므로, 알의 중요성은 결코 낮게 평가될 수 없다.

비지니스에서도 이와 비슷한 주제가 있다.

제품이 먼저냐? 시장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라는 주제처럼 각각의 입장에서 틀리지 않은 논리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사실 이 문제의 핵심은 정답이 무엇이냐에 있지 않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제품과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과 회의 시간에 이 질문을 던져보고 치열한 논쟁의 장을 마련해 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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